[산후마사지 90분 전신+가슴 or 페이스 케어]
조리원에 있을 때는
제왕수술 후 몸 회복이 100프로 안되어서도 있고,
겁이 많아서 혹시나 수술부위 잘못될까봐도 있고,,
복부마사지는 물론 온열찜질까지 다 피했다.
그래도 조리원에서 살을 많이 빼고 나오고 싶어서
마사지룰 50만원어치 정도 끊고 받았는데 (가슴, 다리부종 위주, 어깨 위주)
몸 회복도 전이었고, 실전 육아를 하고 있는 지금 더더 마사지가 절실함을 느낀다.
조리원에서는 사실상 먹놀잠 루틴이기에
마사지를 안 받았어도 살은 빠졌을 것 같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
아무튼 천안아산을 담당하신다는 지사장님께서 예약을 받으시고 직원을 파견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연락을 드리니 바로 가까운 날짜로 예약을 잡아주셨다.
그리고 관리전 안내사항을 보내주셨는데
개인적인 준비물은 수건 4장, 슬리퍼 또는 양말이 필요하다.
(본인은 현대 모유슈유나 유축을 안하고 있어서 다른건 해당사항이 없음)
마사지 당일!
관리사님이 예약시간 10분전 도착하셔서 배드를 세팅하셨다.
(내가 화장실에 있었어서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방 안내를 해주셨는데, 작은 방으로 해주셔서 너무 좁았다능... 🥹 나는 괜찮지만 관리사님이 조금 불편 하셨을 거 같다...😢)
협소한 공간이었는데도
알아서 척척! 너무나 잘 세팅해 놓으셨다....
역시 전문가... 👍🏻👍🏻
커버를 다시보니 Since 2010 이다!
몰랐는데 굉장히 오래된 업체군!

내가 사진을 찍고 싶어하니
수줍어하시던 관리사님... ☺️
마사지에 쓰이는 오일은 천연오일이라고 한다!
향이 너무 좋았다.
임신 부터 인공향을 못 맡고 있는데,
천연오일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좋았다.
나는 탈의하고 저 배드위에 누워 관리가 시작됬다.
너무 열심히 받아서 관리 받는 사진은 없다....
앙해 바래요 🥲
(관리 도중 관리사님께 찍어달라고 할까?를 백번도 넘게 생각했지만 그냥 편히 받는게 더 좋을 듯 하여 편리 받았다.)
관리는 10시에 시작해서 11시 45분에 마무리가 되었다.
먼저 엎드려서 다리 부종 관리
허리 어깨 목
몸 다시 돌려서 천장 바라보며 다리 부종관리
팔 어깨
몸 구석구석 림프절 풀기
복직근이개 마사지
두피마사지
온열돔으로 땀빼기 등등
이 모든 마사지를 100%수기로 해주셨다.... 리스펙!!!
여러 마사지를 받아봤지만 다르다고 느낀건,
그냥 마사지가 아닌 이건 산후마사지다!! 라는 점이다.
나의 몸과 마음의 불편함을 다 캐치해줌... 그저 빛!
일단 쌍둥이 육아로 너무나 지친 나의 몸상태를 바로 잡아내시고, 다리 부종에 힘을 많이 써주셨다.
특히나 발 바닥, 발목이 너무너무나 아파서 집에서도 구름슬리퍼 신지 않으면 걷기가 어려운데
발바닥 집중 마사지 해주는 곳 처음봤다.
(나 해주신 관리사님이 좋으셨던건지 뭔지 잘 모르지만, 이 부분 진짜 마음에 듬!)
그리고
무엇보다 복직근이개 마사지를 처음 받아보았다!
출산의 과정을 겪으며 복직근이 벌어지게 되는데
그게 잘 닫혀야한다시며 나의 복직근을 점검해주셨다.
다행히?? 나는 잘 닫힌거 같다고 하셨고
아직 안들어간 배를 위한 복부 마사지를 같이 해주셨는데
호흡도 알려주셔서 새로운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압도 계속적으로 괜찮은지 조절해주시고
산후에 있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서 나의 멘탈까지 상담받은 느낌이었다.
출산 후에 육아도 동시에 해야해서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사치인데,
내 집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고 몸도 정신도 맑게 해주시니.... 🥹
진심으로 사람들이 이거 왜 받는지 알겠더라는....!
내가 너무 시원해하고 좋아하니까
남편이 또또 받으라고 해서 또 받으려고 생각중이다!
감사해요 마더스원 🥰
성함은 여쭤보지 못했지만, 다시 받게되면 같은 관리사님을 지정할 생각이다 ㅎㅎㅎㅎ